영상리뷰

지독한 순애보인가, 광기인가, [폭풍의 언덕]

영국 요크셔의 거친 황무지, 그곳에는 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저택 **‘워더링 하이츠(Wuthering Heights)‘**가 있습니다. 여러분은 누군가를 죽어서도 놓아주지 못할 만큼, 아니 죽어서라도 그 영혼을 갈구할 만큼 뜨겁게 사랑해 본 적이 있나요? 오늘 소개해 드릴 에밀리 브론테의 **[폭풍의 언덕]**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달콤한 로맨스 소설이 아닙니다. 이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폭풍이 한 가문을 어떻게 무너뜨리고, 다시 재건하는지에 대한 처절한 기록입니다.